저번에는 강북으로 서쪽으로 쭉 갔는데. 난지 근처에서 악취가 나서 돌아왔었다.
찾아보니까 난지 물재생센터가 있어서 오수처리를 하는 것 같다.
그래서 이번에는 강남으로 가면 냄새가 안나지 않을까 해서 강남쪽으로 가보았다.
문제는 강남쪽 한강 자전거길 특 이긴 한데, 사람이 너무 많다.
처음으로 자전거 교통 체증을 겪었다.
특히 중간에 정비공사 한다고 자전거길 폭을 줄인 구간이 있었는데
다들 줄서서 가야했다.
여의도까지는 길 폭이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통행엔 문제가 없었는데
그 이후 구간은 좀 좁아서 자전거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추월하기 애매해하는 것 같다.
그래서 서로 모르는 사람들 7명이서 줄줄이 가는 것도 보았는데.
이렇게 되면 추월할 때, 반대쪽 차로에 여유가 충분해야 해서 각 잰다고 또 체증이 생긴다.
물론 어느정도 지나가면 다시 길도 넓어지고 사람도 없어져서(멀어서) 괜찮다.
이번에 가양대교 찍으니까 40분 지나서 돌아왔는데 마곡까지는 가봐야겠다.
특이사항
이거 동호회를 봤다. 장치랑 가방이랑 헬멧이랑 다 LED가 번쩍번쩍하는 움직이는 네온사인 4명이 줄지어 가는데
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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