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가 많이 왔다. 강북은 별 문제 없었는데. 강남은 난리가 났었다.
며칠 내내 비가 와서 자전거 못 타다가 그쳐서 호다닥 나갔다.
맨날 가는 입구가 닫혀있었는데, 이전에 공사하고 있던 기억이 있어서 비때문인지 확실하지 않아서 공덕으로 갔는데.
막아둘만했다.
오는 도중에 한강 다리위에 자전거 지나가는 걸 봐서 마포대교나 왕복해야지하고 건너는 데, 오히려 물난리난 남쪽에는 자전거가 다니고 있었다. 가서보니까. 끝쪽은 잠겼는데 안쪽은 안 잠겨서 가장자리 부분만 막아두고 공원자체는 개방했다.
다만 수해때문인지 가로등이 다 나갔었다. 매우 음산했는데, 발앞에 물이 찰랑거리는게 운치가 있다고 생각했는지, 물가 쪽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많았다.
서강대교로 돌아오는데, 원래 다니던 자전거 도로는 아예 잠겨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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